2010/07/13 01:55

나의 핑거가 나의 핑거가! 게임 이야기

지난 주말엔 리뷰용 타이틀로 받은 N3 2를 즐겼다. 전작이랑 제작사가 바뀌어서 그런지 이름만 같고 다른 게임인 듯한 느낌이 드는 이 게임은 묘한 중독감(여러가지 의미로...)으로 필자를 장시간 동안 패드에 손을 떼지 못하게 하였다. 근래 들어 필자는 슈퍼로봇대전 같은 시뮬레이션이나 RPG게임 말고는 장시간 플레이 하는 것이 드물었는데 액션게임인 N3 2를 15시간이나 쉬지도 않고 플레이 했다는 것이 놀라웠다. 앞서 말했듯이 사람 묘한 중독감(정확히 말해서 성질+근성 발동 시키는 게임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약속이 없었다면 간만에 24시간 찍는 액션게임이 되었을지도...


영광(?)의 상처.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연타를 하루 종일하니 피멍이 살짝 들었다


록맨하면서도 피멍든 적 없는 내 핑거가?


문제의 게임 영상.
무쌍류가 원래 그렇지만 증오스러울 정도로 적이 많이 나온다

 
록맨의 경우 재미가 있어도 플레이 타임이 짧은 편이기에
타 게임보다 연타가 많더라도 금방 끝내는 경우가 대부분.
대신 이 게임은 연타를 자주 해서 그런지 금새 지치는 경향이...

그나저나 전성기 땐 2-3일 동안 게임만 하더라도 멀쩡한 경우가 많았는데 요샌 12시간만 넘겨도 힘든 것 같다. 또 게임만 하루 죙일 하다보면 꿈 속에서 까지 플레이 하는 경우도 잦고... 악몽 아닌 악몽이랄까.